인물 탐구ㅣ’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만들어 낼 수 있다’ 테슬라 창업주, 일론머스크

기본 인적사항

 
본명  일론 리브 머스크
출생  1971.06.28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국적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학력  퀸스 대학교 (경영학, 중퇴),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경제학, 물리학 학사), 스탠퍼드 대학교 (재료과학 박사, 중퇴)
 
 

업적

 
테슬라, 스페이스X, 보링 컴퍼니, 뉴럴링크 X Corp, X.AI 창시자 
세계 제일의 부자 (재산 4,660억 달러, 한화 약 682조 9,152억원)
 
 

생애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유명 엔지니어이자 자산가인 에롤 머스크(부)와 패션 모델인 메이 머스크(모) 사이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남
에롤 머스크는 남아공에서 최연소로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우수한 전기 기술자였으며 머스크 일가는 상당히 부유했음
에롤 머스크는 에메랄드 광산 채굴권을 헐값에 구입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었음
에롤 머스크와 일론 머스크는 사이가 매우 안좋음
 
남아공에서의 학창 시절 몸이 약하고 내성적이며 독특한 성씨로 따돌림과 폭행을 당했었음
9학년 때는 계단에서 밀려 굴러 떨어지고 의식을 잃을 때까지 맞았음
이 때 코 재건 수술을 했고 후유증으로 현재도 호흡에 문제가 있음
또한 부모님의 이혼과 같이 살던 부친과의 불화로 일론은 우을함을 겪고 하루종일 독서함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있어 동생과 함께 게임을 개발해 게임 잡지에 500달러에 판매함
부친이 기술을 전수해줘 자작 로켓을 만들어 발사하는 것을 즐겼음
 
17세에 캐나다 이민을 갔으나 부친과 멀어진 머스크는 돈이 없어서 1년간 고생함
캐나다 전역을 방랑자처럼 돌아다니며 농장에서 밭일을 하고, 보일러 폐기물을 치우거나 전기톱으로 통나무를 자르는 등 인력 시장의 궃은 일을 하면 살았음
이후 모친과 동생과 재회하며 퀸스 대학교에 진학함
퀸스에서 학업에 충실하여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로스쿨로 편입에 성공함
1994년 여름, 낮에는 슈퍼 축전기 연구를 야간 인턴으로는 게임 제작사에서 일하기도 함
이후 1995년 스탠퍼드 대학교 재료공학 박사 과정에 합격함
하지만 웹브라우저, 인터넷 산업에 매료 되어 창업하기 위해 휴학 신청 후 등록하지 않아 자동 제적됨
그는 창업 전 실패 후 가난을 감당할 수 있을지 체험하기 위해 하루 1달러로 살아가는 '일론 머스크의 욕구 실험'을 진행하였고 한달동안 핫도그와 오렌지만 먹고 살았음
살만 하다고 판단해서 창업 전선에 뛰어듦
 
동생과 함께 Zip2를 설립함
GPS 기반 디지털 지도 라이선싱을 얻어와 자영업자, 중소 업체들을 위주로 이들의 검색 결과와 위치 정보를 인터넷상으로 홍보하여 마케팅을 지원하는 기능임
1999년 2월 Compaq에 3억 7000만 달러에 인수되었으며 당시 머스크 지분은 7%로 2,200만 달러를 받아 엑시트하며 28살의 나이로 백만장자가 됨
 
X.com은 세계 최초 온라인 은행으로 핀테크 업계의 시초라고 볼 수 있음
이후 이메일 주소로 간편한 통합 로그인을 지원하여 송금 중개하는 에스크로 사업을 전환함
2000년 비슷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던 컨피니티와 합병하고 회사명을 페이팔로 변경함
합병 직후 적자가 쌓여가며 서비스 개발 방식에 대한 의견 갈등이 있었고 머스크가 호주로 휴가간 사이 이사회에 해임안을 올려 CEO 직위를 상실하게 됨
하지만 최대 주주여서 고문직으로 있다가 엑시트함
 
일론은 학부 시절부터 관심있던 우주 산업에 대한 갈망이 있었음
우주와 방산 산업이 발달된 로스엔젤레스로 이주함
1억 달러를 투자하여 우주 탐사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스페이스X를 설립함
 
2000년대 후반 테슬라 로드스터의 배터리와 변속기의 문제가 생겨 생산에 차질을 빚어 고객과 언론에 엄청난 비난을 받음
스페이스 X의 팰컨 1 발사체 1~3차 시기가 전부 실패하고, 세계금융위기가 겹쳐서 파산 위기에 몰렸음
이혼 소송도 진행하며 힘든 시기를 겪음
2008년 중순 스페이스 X 팰컨 1 4차 발사가 성공하며 NASA와 대규모 화물 계약 유치하고 테슬라 로드스터를 성공적으로 출시함
2012년 상반기에는 CRS-1, 테슬라 모델 S의 출시에 성공함
2016년 여러차례 팰컨 9 발사와 부스터 회수에 실패하였고 테슬라의 배터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음
펠컨 9 블록 5에 이르러서는 발사와 회수 모두 완벽하게 성공하였고, 테슬라 모델3으로 전기차 양산에 성공하며 2020년 폭발적인 성장을 함
2025년까지 화성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폭탄 선언을 함
 
뉴럴링크는 인공지능의 잠재 위험성에 대비하여 인류의 위험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여 높은 지능을 만들기 위한 회사임, 오픈 AI에 대한 방어적 수단으로 마련한 프로젝트
 
보링 컴퍼니는 미국 도시의 심각한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3D 방식의 자율주행 터널링 지하차도를 짓는 것을 목표로함
다만 오토파일럿 기능이 있는 테슬라 차량만을 대상으로 범위를 제한하면서 본래 취지가 크게 후퇴함
 
일론 머스크가 SNS에 표현의 자유가 상실되었다며 직접 새로운 소셜 미디어를 창업하고자함
100억 달러로 트위터를 인수하였고 X Corp.에 합병시켜 X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듦
 
 

어록

 
첫 번째 단계는 무언가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확률이 발생할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난 사람들이 교육과 지능을 혼동하는 게 싫다. 당신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여전히 바보일 수 있다.
 
자동차는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 갈망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목표가 무엇이고 그 이유를 알 때 더 잘 일합니다. 사람들이 아침에 출근하고 즐겁게 일하기를 고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언가가 충분히 중요한 일이라면 가능성이 희박할지라도 그것을 하십시오.
 
사람들은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것을 추구해야합니다. 그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그들을 행복하게 해줄 테니까요.
 
끈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게 아니라면 포기하지 마세요.
 
제가 말하면 대개 그 일이 이루어집니다. 계획된 것이 아닐지라도 보통은 이루어집니다.
 
기업가가 된다는 것은 유리 조각을 먹고 죽음의 심연을 응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비관적이고 옳은 것보다는 차라리 긍정적이고 틀리는 게 낫습니다.
 
저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성격보다 재능에 너무 무게를 두었다는 것입니다.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회사를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일을 성취하기 위해 회사를 세우는 것입니다.
 
바구니 안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통제할 수만 있다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아도 괜찮아요.
 
인내는 미덕이고, 저는 인내를 배우고 있습니다. 어려운 수업이에요.
 
오랜 원한을 품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는다.
 
여기서는 실패도 옵션이다. 실패가 없다면 충분히 혁신하지 않은 것이다.
 
진보하지 않으면 퇴보하는 것이다. 가만히 서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죽어라 일해라. 매주 80시간에서 100시간씩 일해야 한다. 이는 성공 확률을 높인다.
 
낙관이든 비관이든 그런 건 상관없다. 우리는 해낼 거다.
 
더 잘하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해라.
 
실패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다시 일어나서 다시 도전하세요.
 
우리는 모두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주인공이자 감독이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이기는 사람들을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성공을 위해 불가능한 일을 시도하는 것은 언제나 가능한 일을 시도하는 것보다 더 좋다.
 
최고를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위험이 아니라, 실제 위험은 평범함에 안주하고 있는 것이다.
 
변화의 기회가 오면 피해가 아닌 혁신의 가능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필자의 견해

일론 머스크를 보면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문장이 떠오른다. 일 자체를 즐기고 있는 워커홀릭인 것 같다. 그가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된 것이 해당 문장의 산증인임을 입증하는 듯 한다. 일론 머스크는 꿈이 있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또 어찌보면 순수한 사람인 것 같고 경영권 싸움에서 밀려나는 걸 보면 정치질은 못하는 것 같다. 일론 머스크의 어려움을 대하는 태도가 인상깊다. 혁신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당연하며, 쉬운 것보다는 어려운 것을 택하여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