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월 정리
#1
어느덧 2월의 마지막 날이 왔다.
2월은 28일까지 있어 31일, 30일까지 있는 나머지 달과는
이틀, 삼일 정도 차이가 나지만
왠지 더 짧게 느껴지는 달이다.
3월은 꽃이 피어나고, 개강을 하고
추운 겨울 움크리고 있던 몸을 일으키는 시작의 달이다.
한 해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2월은
꿈틀꿈틀 만반의 준비를 하는 시간이고
그렇기에 비교적 짧은 28일까지만 있는 것이 아닐까?
#2
2월에 한 일들을 점검해 보자.
1. 취업
아마 이번 달의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싶다.
그동안 내가 지원했던 분야와는 전혀 다른 쪽으로
어찌저찌하다보니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치열한 경쟁만 계속 하다가 막상 생각보다 바로 취업이 되니
'이게 맞나'라는 생각과 별 큰 감흥은 없었다.
(그래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은 것 같긴 하다.)
향후 내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일단 스타트를 끊었으니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족들과 취업하고 만난 친구들 몇몇에게 취업턱을 쐈다.
항상 날 응원해주고 곁에 있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에게는
돈 쓰는게 안아깝다. 룰루~
2. 쇼핑
내 옷은 거의 대부분이 캐주얼 옷이다.
회사에서 비즈니스룩을 권장해서 입고 다닐 옷들을 새로 쇼핑했다.
돈쓰는 게 재밌긴 하다.
돈 많이 벌어야지~~
(확실히 돈이 들어온다는 생각이 있으니 마음 놓고 돈을 쓰게 되는 것 같다. ㅋㅋ)
3. 티스토리
티스토리에 글을 계속 올리다보니
조회수가 처음보다 늘어나긴 했다.
카카오 애드핏 적립금이 3,000원 정도 쌓였다.
50,000원 부터 인출할 수 있는데 이번 년도 안에는 할 수 있지 않을까?><
(구글 애드센스는 아직 승인이 안됬다. ㅠㅠ)
4. 자산 정리
곧 적금 1개가 만기된다.
적금이 만기되면 예금통장을 1개 만들 예정이다.
이제 돈도 버니까 적금도 새로 2개 들었고, 자산 운용 계획을 세웠다.
5. 일기
지하철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일기 쓰기를 다시 시작했다.
#3
[3월 계획]
1. 퇴근 후 할 것 찾기 : 영어 학원 다닐까 고민 중
2. 엑셀 공부하기
3. 취미 동호회 하나 들기
4. 이모티콘 만들기 : 3월엔 꼭!!
5. 운동 시작하기
6. 방 정리, 사진 정리, 자료 정리
7.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기
#4
봄이 왔다는 게 느껴지니 설렌다.
봄하면 대학교 개강하고 캠퍼스를 걸어다니는 장면이 떠오른다.
(졸업한지 벌써 2년이나 지나다니. 늙기 싫다ㅠㅠ)
그리고 봄하면 연남동이 생각난다. 아갑자기 연남동 가고 싶다. 담주에 가야겠군.
이번 봄에는 벚꽃 구경도 많이 가고 예쁜 기억을 많이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