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월 정리

# 1

벌써 1월 29일이다.

얼마남지 않은 1월을 되돌아보며 2월을 마주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겠다.

사실 자소서를 쓰다보니 글 자체를 쓰는 것에 약간 질렸었다.

그래서 일기도 안쓰고, 네이버 블로그도 안하고 살다가 12월 말에 다시 각성해서 티스토리를 새로 만든 것이다.

오랜만에 글쓰는 것이 어색해서 우선은 공부했던 것들을 정리해서 올리는 정보전달 목적의 글만 올렸다.

그리고 지금 처음으로 내 이야기, 내 생각을 쓴다.

 

 

2021년에 다짐했던 2022년의 목표는 '나를 잃지 않기'다.

아무리 힘들고 위축되고 지친다해도 내가 살아가야할 인생의 한 부분이다. 

하루 하루가 다신 돌아오질 않을 소중한 시간이니까 

상황에 의해 나의 기분이 잠식되길 놔두지 않을 것이다.

행복하기만 해도 인생은 짧다.

 

 

 

# 2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다음과 같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같은 행동을 해도 '마음의 여유' 에 따라서 즐거울 수도 있고 부담될 수 도 있다.

그래서 순간순간에 집중하자가 결론이다. 

 

-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때

-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할 때

- 예쁘게 꾸미고 놀러 나갈 때

- (북촌, 서촌, 인사동, 광화문, 이태원) 좋아하는 장소 걸어다닐 때

- 후회없이 노력했을 때

 

 

 

# 3

1월에 대한 총평은 '알차게 잘 보낸듯' 이다.

언제 공고가 나올지, 언제 발표가 날 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일주일 뒤의 약속도 잡기가 애매했다.

극강의 J(계획)성향인 내가 이만큼 버틴 것도 대단하다. 

 

 

2021년에는 그냥 안놀기를 선택했다면 2022년에는 즉흥으로 놀기를 택했다.

해야할 것을 휘리릭 한 뒤 그 주의 스케줄은 대강 아니까 남은 날은 즉흥 약속을 잡아 놀러나갔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집에서 빈둥거린 날이 3일 내외였던 것 같다.

 

 

[ 1월에 한 것 ]

1. 속초 1박 2일 여행

2. 스키장 당일치기

3. 친구들 만나기

4. 자기소개서 틈틈히 내기

5. 면접 준비 + 면접 2번

6. 발레 수업 레벨 업~! (벌써 6개월했다><)

7. 티스토리 글 올리기

8. 영어 통화 나름 꾸준히

9. 케이뱅크 챌린지박스 3개 성공

10. 책 읽기

 

 

[ 2월 계획 ]

1. 자기소개서 쓰기

2. 면접 답변 정리

3. 양양 1박 2일 여행

4. 친구들 만나기

5. 하고 싶은 게 뭔지 찾고 시작하기

6. 배울 거 찾고 시작하기

7. 이모티콘 만들기

8. 파마하기, 속눈썸펌하기

9. 사진 백업, 정리